지난 4월 결혼한 새내기 부부인 남편과 저. 6일간의 추석연휴를 시댁과 친정에서 무사히(?)보내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풀고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가고 싶어 선택한 곳이 바로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였지요. 9월 24일(금)요일날 아침부터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기로 했답니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에 내려 시내 버스를 타고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도착!

울 부부는 주로 실내바데풀에서 활동했는데요. 여러가지 시설이 있어 실내바데풀에만 있어도
시간이 훌~쩍 가버리더라구요.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 시설은 드림배스와 자수정 사우나실!
울 남편도 오래만에 휴식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였구요.

시설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돈까스와 치킨,자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번에는 실외유수풀로~
바람이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햇빛은 아직까지 따갑더군요^^
야외에 있는 이벤트 스파도 제가 폭~ 빠져버린 곳 중에 하나였는데요.
각 탕마다 고유의 색과 향을 가지고 있어 향만 맡아도 기분이 넘 좋아지더라구요.

스파후에는 각자 온천대욕장으로 이동하여 샤워도 하고
영화에서만 보았던 히노끼탕에 몸도 담그어 보고~ 온천물이 얼마나 좋던지 샤워후에도 피부가 매끌매끌
하더군요. 화장도 더 잘 받는 느낌이구요^^
이번에는 저희 부부만 왔지만 다음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한번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