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랑 스파 도고를 처음방문했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는줄 모르고 사진을 꼼꼼히 찍진 못했네요.

처음 주차장 들어서는 전경에서부터 건물이 너무 멋져서 건물 한컷 직었습니다.
근처 다른 온천 워터파크도 가봤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에서는 스파 도고가 단연 1등인것 같아요.
엄마 모시고 온 어깨가 으쓱해 지더군요.

실내풀은 알차게 다양한 기능이 있고, 물 안마. 물살이 무척 세서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밖으로 통하는 루트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추운데 많이 안돌아다니고 바로바로 실 내외를 왔다갔다 할 수 있었구요.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저는 6바퀴이상 돈것 같아요.

노천탕도 가까운데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추울 틈 없이 바로바로 입욕할 수 있었고.
물 색도 예쁘고 탕마다 향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엄마는 특히 노천탕을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오래 있을지 몰랐는데
한바퀴 돌고 난뒤 출출할때 치킨이랑 파스타 먹고. 한바퀴 더도니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햇빛 쨍~ 한 낮과는 전혀다른 운치있는 느낌이었어요 :)

아. 오는길에 엄마가 넘어지셔서 다리에 까진 상처가 있었는데. 의무실에서 친절하게 응급처지를 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스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ㅋ
가자마자 한번. 떨어져서 한번. 샤워마치고 한번 총 3번 이용했네요. :)

마지막으로 온천욕을 즐기고 시원하게 때를 밀고 난뒤~~
여탕 안에 있는 노천탕에 나가봤는데. . .
해가 다 지고. 맑은 하늘에 달이 딱 떠있고!
온천에서는 물안개가 올라오고.. 은은한 조명에 홀딱 반해버렸어요.
월풀?에 누워서 하늘을 보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히노끼탕노 너무 좋았구요. :)

홀딱 반해서. ㅋ 홈페이지 가입해서 둘러보는데 ㅋ 이런 이벤트가 있길래. ㅋ
찍어온 사진 몇장 올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