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형제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워터파크에 가자고 매일 졸랐답니다. 그래서 파라다이스스파도고로 고고씽했죠. 맑은 에메랄드물빛도 너무 예쁘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놀이시설이 많아 정말 반나절 신나게 뛰어놀고 수영하다 왔답니다. 슬라이드도 타고 물총도 쏘고 떨어지는 물바스켓도 맞으면서도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아 늦둥이 임신중에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전혀 후회가 되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든 것 같네요. 태어날 아기와 또 오고 싶어요. 임산부지만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수질관리가 잘 되어 다녀온 후 전혀 몸에도 이상이 전혀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