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추워지는데 아이들과 놀러갈 곳이 마땅치 않던 차였습니다.
와이프가 아이들 피부가 푸석푸석거린다고 툴툴대고요.
고민하고 있던 차에 주변 분이 파라다이스 도고를 추천하시더군요..
국내 제일의 보양온천이라면서...
아이들은 물론 와이프도 절대 만족할 거라는 그분의 말만 믿고 파라다이스 도고에 가게 되었습니다.
우와...
우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여..

첫째..온천물이라 너무 따뜻했구요.
둘쨰..온천물이라 오래 물 속에 있어도 피부가 손상되는 느낌은 커녕 더더욱 매끈해 졌습니다.
셋째.. 야외 온천이 또 죽이더군요..
넷째. 유수풀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습니다. 둥둥 떠다니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거든요
다섯째.. 사우나 내의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니 물놀이했던 피로가 쫙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스낵코너의 음식들도 다른 스파에 비해 비싸지 않고 맛또한 좋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하는게 아쉽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느 핫도그와 너겟을 먹었는데 바삭바삭하니 맥주 안주로 또한 굿...

스파를 마치고 나온 우리들..
로션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탱글탱글 보송보송.. 말로 다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아토피 또한 너무 좋아졌구요..
제가 사는 공주에서 한시간 정도니 그 또한 굿이었습니다.

파라다이스 도고...
정말 좋은 곳이고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