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연히 갔던 도고 파라다이스를 다시 가게되었다. 평소에 아토피가 있는 아들이 도고 파라다이스를 다녀온 이후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져 다시 방문하게되었다.

작년 가을과 겨울에 몇차례 다녀온 후 오랜만에 방문하였더니, 야외에 벤치와 아이들 놀이 공간들이 더 많아서 좋았고, 물이 더욱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착하자마자 신이난 아이들은 유수풀과 야외 슬라이더를 이용하였다. 점심으로는 bbq치킨과 우동을 먹고 저녁까지 정말 즐겁게 놀고 돌아왔다 . 저녁때 집에와서 아들이 하는말이 엄마 오늘은 몸이 가렵지 않다고 하며 밤새 끍지도 않고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보며 나도 괜히 기분이 좋은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어제와서 쓴 아들의 일기를 보구 난 혼자 웃었다 . 자기피부가 온천욕 때문에 실크처럼 부드러워 졌다고 ㅋㅋㅋ

집에서 조금만 가까웠으면 정말 매주가고 싶은 곳이다. 다음달에 다시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