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월 16일에 시어머니 회갑을 맞아 아산으로 여행을 가게되었어요.
허리가 안좋으신 어머니를 위해 국내 처음 보양온천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선택했더랬죠^^
제 선택이 정말 탁월했던 것 같아요.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도고 온천 정보를 찾아봤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시쯤..사람이 많겠다 싶었는데 왠걸요~
다들 따뜻한 봄바람 맞으러 가셨는지 스파가 한산하더라구요.
물도 어쩜 그렇게 깨끗한지..시부모님도 같이 간 형님네 가족들도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특히 우리 큰아이는 이벤트탕 물맛을 보면서 달콤하다나..^^
밖에 키즈존에서도 아이들뿐 아니라 형님과 저까지 너무나 신나게 슬라이드를 탔어요.작긴 하지만...
햇빛에 반사되 반짝거리는 유수풀도 너무 좋구요.수영 좋아하는 신랑이 너무 좋다고 하루종일 칭찬을 하더라구요.
유아휴게실도 깨끗하고..물, 바닥도 너무 깨끗해서 아이들과 가기에 정말 훌륭했던 곳 이었어요.
아쉬운게 있다면 아이들때문에 정신없어 대욕장을 못가봤어요.저희 어머니도 너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특히 대욕장의 노천탕이 너무 좋다던데...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 노천탕 가볼거에요^^
그리고 괜히 보양온천이 아니더라구요.정신없어 바디로션을 챙기지 못해서 샤워하고 아무것도 못발랐거든요.아무것도 안바르면 많이 건조하고 그런데..어쩜~다음날까지 피부가 촉촉하더라구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