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자동차로만 가야 했지만 요즘은 지하철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

바로바로 충남 아산에 있는 파라다이스 도고 온천입니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에서 하차해서 셔틀버스를 타면 바로 스파로 갈수가 있답니다..

셔틀버스 시간을 미리 알아두시고 가면 편리하겠죠?

저희집은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자가용을 이용했지만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메라를 들고 가기는 했는데 렌즈에 자꾸 습기가 차서 사진을 잘 찍지를 못했어요..

아쉽게도..



겨울철에는 사실 물놀이가 쉽지 않은데 온천의 경우 물도 좋고 따뜻하고..

무엇보다 노천탕이 가장 좋았는데요..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머리까지 개운해져서 탕속에서 정말 나오기가 싫더라구요.

아이들은 유수풀에서 놀고 어른들은 노천탕에서 실컷 놀다가 왔답니다.



파라다이스 도고의 경우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음식이었는데요..

깔끔하기도 하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보통 너무 비싸거나 맛이 없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실망스러운데

이곳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돈까스와 비빔밥 자장면을 먹었는데 가격은 대부분 다른 스파와 비슷한 수준이구요.

맛은 기본 이상은 하더라구요.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이 놀기에는 아마 만족스러운 수준일거예요.

다른 스파와 달리 온천욕이라서 피부도 보들보들 아주 좋답니다.^^

이용 요금도 아주 착하다는 것...



암튼 피부에도 좋고 즐기기에도 좋은 곳 파라다이스 도고...

겨울철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