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원군네는 야외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물놀이터 바로 옆에 온탕이 있어서 아주 좋은 곳이예요.


놀이터의 물 온도는 약간 따뜻한 미지근한 정도고요.

온탕의 경우 37~38도 사이예요.

승원파 시계가 방수에다가 온도 체크 기능이 있어서 다 재어 봤어요.


그리고 온탕의 물이 좀 식었다 싶으면

온탕 아래 부분에서 완전 따끈~ 따끈한 물이 솔~ 솔~ 나오더라구요. ^^



승원군 미끄럼틀도 많이 타고
50초마다 쏟아지는 물벼락(?)도 많이 맞구요...
완전 완전 재미있었어요...


ㅎㅎ

겨울에 이렇게 실외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니..

바로 놀이터 옆에 작은 온탕은 만들어 놓은

파라다이스 도고의 센스 덕분이지요...


그리고 궁금하시겠죠?

저렇게 실외 그럭소 겨울에 실외에서 물놀이 했는데

감기는 안 걸렸나? 하고요?


승원군 세 식구 완전 쌩쌩하답니다. ㅋㅋㅋ



이 날 계속 비가 왔어요...

승원파와 나란히 온탕에서 누워 얼굴에 비를 맞는데

기분이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이렇게 기분 좋게 비 맞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따땃한 물 속에 누워 맞는 봄비...

이번에 내린 비가 바로 봄을 알리는

봄이 왔다고 겨누내 잠들어 있던 땅을 깨우는 봄비겠지요...



승원맘도 파라다이스 도고에서 맞은 봄비 덕에

왠지 더 즐겁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참...

이 날 처음 파라다이스 도고 사우나 내

노천온천 처음 들어가봤어요...

파라다이스 도고 몇 번 왔지만

그냥 스파에서 놀다 샤워만 했었거든요...


완전 완전 좋았어요...

승원파와 약속한 시간때문에 더 있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쉬웠어요...


정말 노천 온천에 누어 하늘을 보는데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구요.
ㅋㅋㅋ



겨울에도 실외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니...

완전 완전 즐거운 파라다이스 도고예요.


서울은 오늘부터 다시 추워졌는데

어제 다녀왔지만

따끈한 파라다이스 도고의 온천이 그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