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도 휴가를 못 다녀온 우리가족

겨울방학전부터 2~3일에 한번씩 병원에 출석을 해야해서

겨울방학전부터 너무 우울했는데 우리가족만의

겨울나들이로 파라다이스 도고를 찾게 되었어요.

온천은 겨울이 성수기라는 말 파라다이스 도고에 가보고 알았어요.

지하철로 갈까? 기차로 갈까? 버스로 갈까? 자가용으로 갈까?

여행은 남의 집 이야기처럼 먼 이야기 였는데

가기로 마음먹고 나니 큰 고민이였답니다.

겨울방학 전부터 감기와 천식 증상으로 병원에 오래 다녔던터라

날씨도 걱정이고 고민끝에 선택한 교통수단은 자가용

통행료나 기름값 거리와 시간을 생각하면 고비용이지만

"편하게 가보자."는 것으로 결정!.

집에서 10시 출발 2시간 반 걸려서 도착했어요.

서해안고속도로가 부분적으로 정체가 있었어요.

파라다이스 도고 입구 마크가 인상적이죠. ^^

도고에 도착하니 매표소에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놀랐어요.

아니, 이렇게 많을 수가?! 긴 줄에 서서 표받고 입실후

실내 풀장을 내려가는 계단위에서 더욱 놀랐답니다.

인산인해 발 디딜틈이 없겠다 싶더라구요. ㅡㅡ

성수기 이용을 안해본터라 방송 뉴스에서 본 인파에 많이 놀랐어요.

지인 말씀에 주말엔 사람이 많타고 하셨는데 이렇게 많을 줄은 상상을 못했거든요.

파라다이스 도고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였답니다.

남편왈 없는 것보다 많은게 좋다고 하네요.

언제 와봤나봐요. ㅡㅡ

실내 바데풀장 마사지 코스들은 인산인해라서 포기하고

춥지만 실외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아이는 키즈랜드 미끄럼틀과 물양동이에 흠벅 빠졌고

남편은 유스풀에서, 엄마는 이벤트 사파에서

각자 파라다이스 스파를 즐겼답니다.

또래 친구들 없어서 아이는 혼자 재대로 즐기며 놀아서

먼거리 달려온 보람을 느꼈답니다.

시설이 정말 좋터군요. 사람이 많아서 줄서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쉬웠어요.

아이들을 위해 구명쪼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고무튜브에 바람도 넣을 수 있고

특히 화장실에 비데 설치에 감동 받았답니다.

아이가 놀다가 무릎에 상처가 나서 쓰라려 해서

안내하는 곳에서 문의 드렸더니

밴드를 한장 얻을 수 있었어요.

친절하고 깨끗해서 또 오고싶네요.

다음번에 사람들 적을떼 말이죠. *^^*

겨울방학 놀이는 스키나 눈썰매 처럼 추위속에서 즐기는 정도 밖에 생각 못했는데

추운 겨울속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릴만큼 근사했어요.

휴가의 진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