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계획없던 주말,,,토요일 저녁 갑자기 가기로 결정
계획을 모르고 잠에 들었던 아들~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아침밥 먹고 먹을 것, 수영복만 챙겨 6시20분에 출발^^

새해가 밝아도 일출 보러갈 생각 해보지 않았던 울 가족~이렇게 일출을 보게되네요^^

8시 15분쯤 도착해 9시 실내스파가 오픈하는 시간까지 6시에 오픈한 온천대욕장에서 몸을 녹였네요^^
입구에서 음식물 가방 검사를 한답니다,껍질없는 과일과 음료수 정도만 반입가능하네요
저흰 껍질있는 귤을 가져갔는데 친절히 비닐을 주시면서 껍질을 까서 가져갈 수 있게 해 주시네요^^

물놀이 용품, 대여도 해주는 곳도 있고요
저흰 빌려주는 구명조끼만 받아 튜브에 바람 넣고 물놀이 준비 마쳤답니다^^
물놀이하다 보면 빵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튜브에 바람을 80%이상 넣은 튜브들이 터지는 소리랍니다,,,^^

9시 땡 저희 가족이 일등~
사람 많은 거, 물 싫어하는 신랑,,,서울 올라가는길 막히기 전에12시 땡하면 나가자 계획하고 왔으니
물 좋아하는 아들과 나,,,사람 많아지기 전까지 열심히 놀기 시작합니다^^

유아풀 2개,
나머지는 수심1.2m인 바데풀이고 저 멀리 자수정 사우나도 있네요^^

바데풀장에는 발이 닿지 않는 아들 처음에는 유아풀에서 놀더니
나중에는 구명조끼를 의지해 바데풀에서 수영하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구명조끼 재미에 푹 빠진 아들 튜브는 보지도 않기에 제차지였네요^^
튜브에 몸을 실고 바데풀에서 몸을 물거품에 맡기고 있으니 잠이 스르르~~~
다음에 갈 땐 아빠 튜브도 하나 더 가져가야겠어요 ㅋㅋ

10시가 되어 오픈한 실외스파 왼편에 작은폭포 키즈랜드만 사용할 수 있네요
큰 키즈랜드는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데 재밌을꺼 같네요
10시 땡하고 나왔는데 정말 춥네요,,,
물 속은 따뜻하고 물 밖은 얼음이 어는 재미 좋아요^^
따뜻한 것이 생각나면 불한증막과 온천에 몸 담궈주고~

물을 좋아라 하지 않는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첫 물놀이장은 파라다이스 스파도고였답니다^^

올라오는 것도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12시 넘어 출발했는데 집에 2시에 도착했네요~
생각 외로 이동시간에 많이 지치지 않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울아들 또 가고 싶다네요^^